한국일보

개스값 4.22달러 6년만에 최고치

2021-06-23 (수) 04:32:20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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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성수기 더 오를듯

개스값 4.22달러 6년만에 최고치

개스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에도 갤런당 최고 5달러가 넘는 주유소들도 생겨나고 있다. 22일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의 주유소 최고 가격이 5.3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박상혁 기자]

개솔린 가격이 계속 치솟아 LA 카운티의 경우 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2일 남가주자동자클럽(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 발표에 따르면 LA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이날 현재 갤런당 4.259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6년만에 가장 비싼 가격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갤런당 무려 1달러20센트나 올라갔다.


오렌지카운티의 평균 가격도 2019년 10월8일 이후 가장 높은 갤런당 4.22달러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은 올해 초부터 갤런당 1달러나 상승했다.

이처럼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것은 고유가 추세와 함께 코로나 봉쇄 해제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와 휴가철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AAA의 메리 몽고메리 대변인이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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