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증오범죄, 맨하탄서 하루 2건이나

2021-06-23 (수) 08:47:3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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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아시안 증오범죄가 2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21일 오전 11시30분께 맨하탄 26가와 6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길을 걷고 있던 23세 아시안 여성에게 욕설과 함께 중국인과 아시안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나한테서 떨어져라. 안 그러면 패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용의자는 칼을 꺼내들었지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7시 맨하탄 트라이베카 챔버스 스트릿과 웨스트 브로드웨이에서는 손자와 길을 걷던 57세 아시안 여성이 증오범죄 피해를 당했다.
한 남성이 피해 여성에게 욕설과 함께 중국인을 비하하며 소리를 지르고 손자의 머리를 때리려했다. 용의자는 피해 여성이 저항하자 도주했다.
두 사건은 모두 NYPD 아시안 증오범죄 태스크포스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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