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비선거 결과 7월 중순에나 나온다

2021-06-23 (수) 08:14:0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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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순위선택투표제로 개표에 시간 소요

▶ 뉴욕시선관위, 29일 첫번째 투표결과 발표

예비선거 결과 7월 중순에나 나온다

뉴욕주 예비선거가 22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들이 맨하탄 프랭그 맥코트고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로이터]

뉴욕주 예비선거가 22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각 지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새롭게 뉴욕시를 이끌어나갈 시장과 각 보로장, 시감사원장 등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에서도 최초의 한인 뉴욕시의원 탄생을 기대하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장을 방문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하지만 올해 선거는 변경된 선거방식으로 투표 결과가 7월 중순에나 나올 전망이다.
올해부터 뉴욕시장과 감사원장, 보로장, 시의원 등 뉴욕시 선출직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순위선택 투표제로 실시됐기 때문이다.


이날 유권자들은 순위선택 투표제에 따라 후보자 1명만 선택한 것이 아니라, 최대 5명까지 순위를 정해 투표를 했다. 만약 유권자들이 1순위로 투표한 후보자가 과반득표를 얻지 못할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해당 후보가 받은 투표의 2순위 지명자가 득표하는 방식으로 개표가 진행된다. 이 과정은 과반수 득표율을 차지하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우선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첫 번째 순위선택 투표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부재자 우편투표도 이번 선거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부재자 우편투표용지 신청 건수는 22만개이며, 이중 8만 장이 넘는 투표용지가 21일 현재 선관위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첫 번째 순위선택투표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이 부재자 우편투표 용지를 반영한 결과를 7월 6일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후에도 투표용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7월12일 전에는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뉴욕시장 공화당 예비선거는 커티스 실와와 페르난도 마테오 등 2명의 후보만 출마했기에 선거결과가 이보다 빠르게 나올 전망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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