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주지사, 474만8,031명 …집단 면역 기준치 도달
▶ 버몬트·매사추세츠 이어 세번째
뉴저지주도 마침내 성인 인구의 70%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필 머피 주지사에 따르면 18일 오전 기준으로 474만8,03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오는 6월 말까지 뉴저지 거주 성인 인구의 70%에 달하는 47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주정부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뉴저지는 집단 면역 기준치로 여겨지는 성인 인구 70% 백신 접종을 이룬 것.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에서 성인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는 버몬트와 매사추세츠이며 뉴저지 역시 동참하게 됐다.
머피 주지사는 “아직 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더 많은 이들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뉴저지를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코로나19 백신은 감염에 대해 99.94% 효과적이다. 다시 말해 백신 접종을 맞은 주민들의 1% 미만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의미한다.
뉴저지에서 최근 7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4명으로 한주 전보다는 4% 증가했지만 한달 전에 비해서는 71%나 줄었다. 또 17일 밤 기준 뉴저지 전역의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는 31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1차 확산 기간 동안 8,300명 이상, 지난해 12월 2차 확산 동안 3,800명 이상 등 정점에 달했을 때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식당·소매점·체육관·종교기관·수영장 등에서 수용 인원 제한이 폐지됐으며 현재 학교·대중교통·병원·관공서 등을 제외한 대부분 공공장소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지 않는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 이상이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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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