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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그레이트 하이웨이 모래 제거 작업 시작돼

2021-06-21 (월)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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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스카이라인 블루버드에서 클리프 하우스를 연결하는 그레이트 하이웨이(Great Highway)의 모래를 제거하는 작업이 16일 시작돼1주일 동안 계속된다. SF 공공사업국은 매해 그레이트 하이웨이의 모래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평년보다 더 많은 3만 세제곱야드의 모래를 해안가로 밀어낼 예정이다.

모래 제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해안과 접한 그레이트 하이웨이 남쪽 방향 통행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지돼 북쪽 방향을 이용해야 한다. 작업 기간 동안 SF 공공사업국과 계약을 한 옐바 부에나 엔지니어링에서 나온 직원들이 노리에가 스트리트와 샌티에고 스트리트 구간, 그리고 주다 스트리트와 노리에가 스트리트 구간에서 일을 하게 된다.

레이첼 고든 공공사업국 대변인은 올해 제거하는 모래는 바람이 많이 불어 평년의 2배라고 말했다. 고든 대변인은 그레이트 하이웨이를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빨리 모래를 제거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보호종인 야생조류 스노이플러버(snowy plover)가 해안가를 떠날 때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이제야 모래제거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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