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주중 생업으로 바빠 코로나 백신 접종을 못한 한인들을 위해 주말에 백신접종 이벤트를 개최키로 했다며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상담소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ㆍ회장 샘 조) 및 워싱턴주 한미보건의료인협회(KAPHA)와 협력해 오는 26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에드먼즈 상담소에서 12세 이상 한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행사를 갖는다. 이날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이다.
이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은 온라인(https://prepmod.doh.wa.gov/appointment/en/reg/5618329083)으로 해야 한다.
상담소는 “이날 접종 행사에서 백신을 맞게 될 경우 워싱턴주 복권국이 진행하는 ‘Shot of a Lifetime’에 자동 등록돼 적게는 25만달러, 많게는 100만 달러 로또 복권 당첨의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소장은 “시간이 맞지 않아 접종기회를 놓친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이 이날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을 서둘러 미국은 물론 워싱턴주도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주 정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대상인 12세 이상의 70%가 최소 1차 접종을 할 경우 경제 정상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70%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6월30일에는 경제 완전 정상화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현재 워싱턴주에서 16세 이상 성인은 지난해 기준으로 614만 4,28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7.2%인 412만 9,165명이 최소 1차 코로나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소: (425)77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