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많고 능력 있는 리더 필요한 시기”
2021-06-11 (금) 08:41:24
조진우 기자
▶ 엘렌 영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민주당 후보 지지 호소
▶ “한인 권익신장·소상인 지원 앞장”

엘렌 영 후보가 10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오는 22일 치러지는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엘렌 영 후보는 10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아시안 증오범죄 등으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경험 많고 능력 있는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2007년 1월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뉴욕주 최초로 주하원의원에 당선되어 활동했던 영 후보는 “주하원의원 재임 당시 지역 커뮤니티 단체 지원금을 83% 가량 인상시킨 바 있다”며 “다른 지역의 커뮤니티 단체 지원금이 20% 가량 삭감될 때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영 후보는 주하원의원 재임 당시 새 법안들과 의정활동 등을 설명한 안내서를 주의회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어로 제작, 각 한인 유권자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 후보는 뉴욕시 투표소에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당시에도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시의회 청문회에 직접 참석해 통역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안 및 한인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영 후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서도 “뉴욕시경 예산 증액을 통해 증오범죄 중심지와 지하철 순찰을 강화해 우리의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겠다”며 “또 프리킨더가튼(Pre-K)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인종차별과 평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더 많은 예산지원을 통해 시경제의 근간인 스몰 비즈니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며 “또 언어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한인 소상인들이 정부의 각종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뉴욕시가 폐지를 추진했던 뉴욕시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SHSAT)에 대해서는 “특목고는 자녀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성공으로 이끈다”며 “현행 시험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 후보는 노인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핫라인을 개설해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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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