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연말 종료시한 반대, 팬데믹 타격 업소들 지원
코로나 팬데믹 기간 임시로 허용됐던 식당들의 야외식사 영업이 팬데믹 이후에서 허용될 전망이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이번주 주정부가 시한으로 정한 연말 이후에도 식당들의 야외영업을 허용하고, 야외영업 장소 확대 지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팬데믹을 이유로 임시로 허용하고 있는 야외식사 영업을 영구화하자는 것이다.
앞서 지난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오는 15일부터 경제활동 전면재개 방침을 발표하면서 현재 허용되고 있는 식당들의 야외영업 허용을 오는 12월31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번에 통과시킨 동의안에서 보도, 골목길, 주차장 등에서 식당들이 야외식사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야외식사 영업이 허용되는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야외식사 영업을 확대하고 이를 영구화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식당과 주점들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별도의 조례안에서 야외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히고 있다.
캐서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야외식사 및 야외 주류판매 프로그램이 영구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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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