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실직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주당 300달러의 실업수당이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9월6일 종료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법에 따른 추가 실업수당이 오는 노동절 연휴에 종료되며 더 이상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몇 주 동안 공화당 주지사가 이끄는 27개주 중 25개 주가 향후 몇 주 내 코로나19 부양책 차원에서 연방 정부로부터 나오는 주당 300달러의 실업수당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370만여 명이 연방 실업수당 중단 영향을 받게 됐다.
먼저 오는 12일 알래스카, 아이오아, 미시시피, 미주리가 추가 실업수당 조기 종료에 들어간다. 네브라스카도 19일,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26일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고 최근 메릴랜드는 7월3일 혜택 종료를 발표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에서는 조기 중단 없이 만료일인 9월6일까지 연방 추가 실업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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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