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아파트 건물 화재 전소
2021-06-07 (월) 12:00:00
서한서 기자
▶ 뉴저지주 포트리 지역 대규모 재산피해 발생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5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건물이 전소돼 대규모 재산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뉴저지주 포트리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30분께 이 지역 5층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2층에서 발생한 불길은 건물 전체로 번졌고, 결국 불길은 아파트 전체를 태운 뒤 다음날 오전 1시25분께나 잡혔다.
화재 피해를 입은 아파트는 36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한인 거주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거주자 한인 남성 조모씨는 “화재 경보가 울렸을 때 2층에 있는 집에서 머물고 있었다”며 “당시 뭔가 탄 냄새가 났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때 복도에 연기가 가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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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