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eek&) ‘시애틀과 춤을’…라이브 댄스! 댄스!

2021-06-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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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2~19일 시애틀 국제댄스페스티벌

시애틀에서 라이브 댄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버추얼로 진행됐던 시애틀 국제 댄스페스티벌(SIDF)이 다음 주말인 12일부터 시애틀 브로드웨이 퍼포먼스 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SIDF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현대무용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매년 6월 미주를 포함해 전세계 댄스 아티스트들이 모여 17일 동안 공연을 펼쳤던 무용인들의 축제다.

코로나사태가 끝나지 않아 올해도 기간을 8일로 줄였고, 참가팀도 미국 노스 웨스트 6개팀으로 제한됐다.

시애틀의 댄스 커뮤니티를 재건하자는 취지로 올해 축제의 주제는 ‘리빌딩 댄스 시애틀(Rebuilding Dance in Seattle)’로 정해졌다.

오프닝 무대는 12일 밤 8시 ‘스펙트럼 댄스 시어터’(Spectrum Dance Theater)컴퍼니가 꾸민다. 창립 40년을 맞이한 스펙트럼 댄스 시어터는 인종, 문화,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현대무용을 선보여온 댄스그룹이다.

마지막 무대는 6월 19일 밤 8시 ‘3rd Shift Dance 그룹’이 꾸민다. 전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모든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중이다.

수용인원이 객석의 25%로 제한돼 있는 만큼 조기에 매진될 수 있는 만큼 입장권 구입은 서둘러야 한다.


1회 공연 관람료는 18달러에서 25달러이다.

6개 공연 가운데 2개를 골라 관람할 수 있는 투 쇼 패스는 40달러, 모든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올 페스티벌 패스는 85달러이다.

공연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입장권 구입 및 정보: https://seattleidf.org/
공연 장소: 1625 Broadway, Seattle, WA 98122(Broadway Performance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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