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백신 로또의 첫 번째 추첨이 4일 이뤄진다.
주정부는 이번 ‘백신 복권’ 형태의 상금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총 30명에게 5만 달러씩 주는 백신 로또의 첫 번째 추첨을 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5만 달러의 주인공을 이날 절반인 15명을 뽑고, 나머지 15명은 1주일 뒤인 오는 11일 추첨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첫 번째 추첨이 있는 4일을 ‘5만 달러의 금요일’이라고 명명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들 모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캘리포니아 백신 로또에는 총 1억1,6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4일과 11일 추첨되는 5만 달러 백신 로또 총액은 30명에 총 150만 달러다.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완전 경제 정상화가 이뤄지는 오는 15일에는 총 10명을 뽑아 각각 150만 달러씩을 지급하는 ‘메인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되기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