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세계 2위 오사카, 프랑스오픈 기권 선언
2021-06-01 (화)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기권을 선언했다.
오사카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잠시 휴식기를 갖겠다”며 프랑스오픈 2회전부터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대회 기간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으며, 5월 30일 1회전 승리 후 인터뷰 거부에 대한 벌금 1만5천달러(약 1천6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오사카의 2회전 상대 아나 보그단(102위·루마니아)은 힘들이지 않고 32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