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룡 목사 외 4명 공저, 현대설교의 흐름 방향도 제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플랫폼’책자 표지
설교학 전문 신학교 교수와 현장의 목회자들이 한 팀이 되어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플랫폼 ‘책자를 출간됐다.
깊게 공감하고 함께 설교하기 위한 ‘Preaching’라는 제목의 이 책은 3명의 현직 설교학 교수와 정승룡 목사(리치몬드 침례교회 담임)와 류응렬목사(와싱턴 중앙장로교회 담임 목사)등 5명이 공동 저술한것이다. 다섯 명의 저자는 설교의 골격이 되는 성경 본문을 해석한 뒤 교인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현대 설교의 흐름과 본문 연구 방법, 본문대로 사는 삶의 길을 담고 있다.
특히 이책의 저자들은 성경 교리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교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단계까지의 설교를 강조하고있다.
권호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설교학 )는 어떻게 하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 신자들의 영혼을 변화 시킬수 있는지를 ‘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권호 교수는 ‘대담한 설교,희망의 설교’와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의 방향,현대설교의 흐름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4장에서는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의 연관성과 적용’을 통해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의 요소도 알려주고 있다.
임도균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는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의 핵 “이라는 주제를 통해 오가닉 식품 시대를 맞아 오가닉 메시지를 이해하고 느낄것과 성경본문을 순수하게 전달하는 설교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임 교수는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형성의 단계,본문 선택 가이드,설교 계획 수립등 실제 설교준비에 필요한 사항도 적고 있다. 그리고 김대혁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설교학)는 “설교자는 말씀 요리사다. 성도가 먹을 영적 양식을 끼니마다 준비하는 사람”이라면서 ‘본문이 살아나는 설교와 장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설교의 구조와 흐름,역동성과 효과까지 설명하고 있다.
공동저자인 리치몬드 침례교회 정승룡 목사
목회자로 책의 저술에 참여한 정승룡 목사(리치몬드침례교회 담임)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의 성장동력은 강단이었다”면서 교회의 성장에 강단의 설교사역이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음을 밝하고 있다. 대전의 늘사랑교회에서 21년간 목회후 2020년 12월 리치몬드 침례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정 목사는 ‘강해설교와 목회”주제의 글을 통해 초대교회와 같이 말씀이 이끌어가고 말씀이 역사하는 교회를 강조하고 있다. 정 목사는 무엇보다 목사가 설교로 교회를 주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을 통해 친히 교회를 인도하신다는 성도들의 믿음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총신대 대학원에서 10년간 교수를 한후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류응렬 목사는 “본문을 살아내는 설교자: 설교자의 영성과 삶”에대해 한 챕터를 썼다. 유응렬 목사는 영성과 본문, 성령에 이끌리는 설교자,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외치는 설교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에 대해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 데이비드 알렌 설교학 석좌 교수는 성경에 충실하면서도 철저하게 실용적으로 책을 읽고 얻은 통찰력은 설교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설교는 본문에 스며있는 하나님의 꿈을 전하는 것”이라면서 “이 책은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 알려주고 있어,이 책을 통해 교회의 강단에 말씀이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 책은 모든 신학생과 목회자의 손에 들려야 할 설교에 관한 안내서라면서 미국과 한국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에게 구독을 권유하고 있다.
서울의 (주)아가페출판사 발행. 총 335면.
공동 저자 정승룡 목사 이메일:jungsr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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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