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주지사 행정명령…대중교통·학교·병원 등 예외
▶ 식당·소매점·종교기관 거리두기 의무화도 해제
6월4일부터 모든 실내모임 인원제한 없어져
뉴저지 실내 마스크 착용과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가 28일부터 공식 해제된다. 다음달 4일부터는 모든 실내 모임 인원제한도 사라진다.
24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28일부터 해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다만 버스·기차·비행기 등 대중교통과 병원, 교도소, 초·중학교, 차일드케어, 여름캠프 등 혼잡한 실내 환경 속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아울러 소매점·식당·체육관·카지노·미용실 등 사업체와 종교기관, 정치활동, 결혼식, 장례식 등에 적용돼왔던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도 28일부터 해제된다.
각 기업과 사업체들은 직원과 고객 등에게 마스크 착용 및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요청할 수 있다.
이 외에 좌석 1,000석 이상 실내 경기장이나 공연장 등에 적용돼 있는 정원의 30%만 입장을 허용하는 제한도 28일부터 사라진다.
또 6월 4일부터는 모든 실내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현재는 일반 사적 실내모임은 50명 이하 등으로 제한되고 있는데 실내모임 관련 인원 규제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다.
이날 머피 주지사의 발표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된 인원 제한과 거리두기를 사실상 모두 해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머피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증명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은 자신 스스로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기 바란다”고 말해 백신 미접종자가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주기를 권고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24일 현재 뉴저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이들은 약 390만 명으로 뉴저지 성인 인구의 56% 수준이다. 주정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성인 인구 70%에게 백신을 완전 접종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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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