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옥외 레스토랑 시행으로 길거리 주차공간 8,550개 사라져
2021-05-25 (화) 12:00:00
조진우 기자
뉴욕시가 식당의 옥외영업을 허용하는 오픈 레스토랑을 시행하면서 길거리 주차공간 8,550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24일 오픈 레스토랑이 시행된 이후 길거리 주차공간 8,550곳에 야외 테이블 등이 설치되면서 시민들이 길거리 주차공간을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는 지난해 6월 식당과 바 등의 실내영업 재개가 연기되자 식당 앞 길거리 주차공간이나 주차장에서 옥외영업을 허용한 바 있다.
현재까지 1만1,500개 식당이 오픈 레스토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5,700개 식당이 길거리 주차공간에서 옥외영업을 실시 중이다.
이에 대해 일부 업주들은 오픈 레스토랑으로 길거리 주차공간이 부족해져 손님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시정부가 제대로 이를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인근 식당은 문을 닫은 지 6개월이 지나도록 길거리 주차공간에 설치된 야외 테이블을 치우지 않고 있다”며 “길거리 주차공간만 차지하고 운영하지 않은 옥외 영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부가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장실 대변인은 “오픈 레스토랑 시행으로 10만 개의 일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다”며 “오픈 레스토랑으로 사라진 길거리 주차 공간은 전체의 1%도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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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