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민 2명 중 1명 “쿠오모 주지사 사임안해도 된다

2021-05-25 (화) 12:00:0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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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나칼리지 설문조사 49% … 41%“즉시 내려와야”

뉴욕주민 2명 중 1명은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사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최근 새롭게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가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49%는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응답자 중 41%는 쿠오모 주지사가 자리에서 즉시 내려와야 된다는 입장을 보여 지난달 37%보다 더 증가했다.


시에나대학 측은 각종 의혹으로 고난을 겪고 있는 쿠오모 주지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그의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뉴욕주민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위기를 잘 대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차기 주지사 후보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검찰총장이 더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결과도 나왔다.

오는 2022년에 실시되는 뉴욕주지사 선거에 쿠오모 주지사가 네 번째 임기를 위해 출마한다면 공화당 후보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48%였으며,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38%였다.

제임스 주검찰총장은 46%의 응답자가 공화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응답한 반면 29%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까지 제임스 주검찰총장은 주지사 선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선거에 출마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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