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총기 난사 주말 60여명 사상
2021-05-24 (월) 12:00:00
미 전역에서 또 다시 총기난사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해 지난 주말에만 총에 맞아 최소 12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뉴저지주 컴벌랜드카운티의 한 주택에선 지난 22일 수백명이 모여 파티를 벌이던 중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고 최소 1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같은 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에서도 허가 없이 열린 콘서트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지며 14세 소녀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는 이날 자정께 공원에서 총기난사로 16세 소녀가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도심에서의 총격으로 2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23일 새벽 한 아파트에서 3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용의자 등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오하이오주 영즈타운에선 한 술집에서 총격사건으로 3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