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사요셋 학군 한인 교육위원 탄생

2021-05-20 (목) 09:49:1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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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니 박 후보 최다득표로 당선… 공식임기 시작

롱아일랜드 사요셋 학군 한인 교육위원 탄생
롱아일랜드 사요셋 학군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샤니 박(사진) 후보가 1위로 당선됐다.

사요셋 학군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실시된 교육위원 선거에서 3석을 두고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박 후보가 1,704표를 얻어 최다득표로 교육위원으로 선출됐다. 박 교육위원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교육위원 1석이 공석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이어받아 19일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사요셋 학군 교육위원회는 공석이 생길 경우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후보가 남은 임기를 채우도록 하고 있다.

사요셋 학군 교육위원 9명 중 유일한 한인인 박 위원은 “우선 이번 선거는 예전과 달리 한인 유권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다른 후보들보다 거의 2배 가까운 득표수로 당선돼 감사함을 전한다”며 “한인 학생 뿐 아니라 학군 내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교육위원회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찬반여부를 묻는 설문조사가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시에도 연속성을 갖고 한국어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어 보급을 위해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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