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숙자 텐트촌 철거 에코팍 26일 재오픈

2021-05-20 (목)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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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정부가 지난 3월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한 LA 도심의 호수공원인 에코팍의 보수 공사를 위해 노숙자 텐트촌을 철거시키고 전면 폐쇄시킨지 두 달여만에 에코팍 공원의 문을 다시 연다.

LA시는 에코팍 보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다시 공원을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고 19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보수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두 달간 에코팍은 일시적으로 폐쇄됐는데, 공원은 새롭게 정돈된 나무, 새로 지어진 보트하우스, 모든 낙서가 지워지는 등 말끔히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게 된다고 시정부는 밝혔다.


LA시 공원관리국은 이번 보수공사를 위해 11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미치 오페렐 시의원은 “공원에 감시카메라도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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