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5회 총회 개최. 목사 부총회장에는 박상근 목사 선출
해외한인장로회 제45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재광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KPCA>
해외한인장로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Abroad) 제45회 정기 총회가 지난 11일 애틀랜타 비전교회(담임 정경성 목사)에서 온라인과 동시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총회에는 313명의 대의원 중 290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는 이재광 목사(동남노회, 할렐루야장로교회), 목사 부총회장은 박상근 목사(서북남노회, 세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 부총회장 윤희주 장로(뉴욕노회, 뉴욕예일교회)가 선출됐다. 임원으로는 서기 김도완 목사(뉴저지노회, 뉴저지장로교회), 총회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광철 목사등이 임명됐다.
이재광 신임 총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역사상 유래 없이 부회장직을 두 번 섬기며 많은 것을 배웠다. 아마도 내가 많이 부족해서 하나님께서 많은 훈련을 주신 것 같다. 하나님을 기초삼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다른 복음을 용납하지 않고, 헌법과 정의가 흐르는,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박상근 신임부총회장은 “미국에서 1년에 4천개 이상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과연 한인교회에는 출구가 있는가? 교회는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이했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생존에 도전 받을 것이다. 교단이 미래와 이 위기의 출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미주에서 1976년 시작된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에는 21개 노회 470 교회에 7만5천여명 성도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