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가을학기 100% 대면수업 확정 소식에
▶ “면역력 약하거나 장애 학생, 12세미만 원격수업 아직 필요”
뉴저지 학교에서 올 가을학기 100% 대면수업 실시가 확정된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7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올 가을학기 뉴저지 초·중·고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본보 5월 18일자 A-3면 보도>
이에 따라 오는 9월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뉴저지의 모든 초·중·고교생은 학교에 등교해 교실에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며 우려하고 있다.
18일 뉴스12 보도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학생이나 장애가 있는 학생의 학부모들의 경우 100% 대면수업으로 인해 자녀가 코로나19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
원격수업을 지지하는 학부모 단체 소속인 다이애나 나이는 “간질을 앓고 있는 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사망할 수 있어 두렵다”고 말했다.
또 컴버랜드카운티에 사는 학부모 미쉘 세라비안은 “아이들은 다시 학교로 가고 싶어하지만 12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없다. 모든 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마칠 때까지 원격 수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피 주지사는 올 가을학기 100% 대면수업만 허용하겠다는 기본적인 방침은 확정했지만 학교 안전을 위한 세부지침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주지사실은 오는 6월께 새로운 학교 안전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병 등 감염에 취약한 학생이나 교사 등에 한해 원격수업 선택권을 부여할 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이와 관련 머피 주지사는 “지병 등 위험이 큰 학생 및 교사 등의 경우 원격수업 선택권이 부여될 수 있겠지만 이는 주 전체가 아닌 개별 학군별 결정 사항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