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계 미국인 80% “인종차별 경험”

2021-05-18 (화) 08:29:0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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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AUNCH’ 여론조사 흑인 90% 히스패닉계 73%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인종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LAAUNCH’가 지난 3월29일부터 4월14일까지 성인 2,7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시아계 응답자의 80%가 존경심을 느끼지 못하고 인종차별적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흑인은 응답자의 90%가 히스패닉계는 73%가 인종 차별적 행동을 겪었다고 답변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식은 정당별로도 크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원 응답자의 55%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다른 인종보다 공정하거나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답한 반면에 민주당원 응답자의 77%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77%가 차별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백인 37%, 흑인 30%, 히스패닉계 24%, 아시안계 13%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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