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열차 탈선 불길
2021-05-18 (화) 12:00:00
아이오와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며 47개의 화물칸이 포개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아이오와주의 시블리에서 비료를 실은 화물열차가 철로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열차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올라갔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현장 주변의 주민 약 80명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피했다. 화물차에는 비료와 질산암모늄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다. 질산암모늄은 대형 폭발로 연결될 수 있는 인화성 물질이다. 탈선한 열차들이 포개지면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