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DC “화이자 백신, 12∼15세 청소년에 사용” 권고

2021-05-13 (목) 0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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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오늘부터 접종 시작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가 12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에게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할지를 두고 투표해 찬성 14 대 반대 0으로 이 권고안을 통과시켰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자문위원 1명은 기권했다.

이에 앞서 연방식품의약국(FDA)는 지난 10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들에게 쓰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성인을 상대로 긴급사용이 승인돼 있었는데 사용 연령층을 더 어린 청소년까지로 확대한 것이다. 미국에서 이 연령대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된 것은 처음이다.


ACIP 의장인 호제 로메로 아칸소주 보건국장은 “이번 조치는 면역을 확보하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종식으로 더 가깝게 가져가는 또 다른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ACIP의 이번 결정에 따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조만간 이 권고를 이날 중으로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이르면 13일부터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전국에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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