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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호턴 터커, 역전 결승 3점포

2021-05-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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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서 101-99로 뉴욕 제압, PO 직행 희망 이어가

LA 레이커스가 경기 종료 21초 전에 나온 탤런 호턴 터커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LA 레이커스는 1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홈 경기에서 101-9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9승 30패가 된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공동 5위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댈러스 매버릭스(이상 40승 29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이번 시즌은 동·서부 콘퍼런스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위부터 10위까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라는 별도의 단기전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나갈 2팀을 정한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졌더라면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공동 5위 팀들과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6위 안에 들 가능성이 줄어들 위기였지만 연장 접전 끝에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2점 뒤진 4쿼터 종료 3초 전에 LA 레이커스는 웨슬리 매슈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91-91 동점을 만들어 힘겹게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연장에서도 LA 레이커스는 종료 20여 초 전까지 1점 차로 뒤졌으나 호턴 터커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고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뉴욕은 종료 신호와 함께 던진 R.J 배럿의 3점슛이 빗나가 2점 차로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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