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이수빈 창설 60주년 기념 YCA 갈라 콘서트 장식

2021-05-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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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페이스북·유튜브 중계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이수빈 창설 60주년 기념 YCA  갈라 콘서트 장식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사진 왼쪽)과 이수빈(사진 오른쪽)

세계적인 권위있는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콩쿠르(YCA) 역대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사진 왼쪽)과 이수빈(사진 오른쪽)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뉴욕시간) 창설 60주년 기념 YCA 갈라 콘서트에서 연주한다.

YCA는 1961년 신예 연주가 발굴.지원을 위해 창설된 비영리단체로 국제 콩쿠를 통해 우승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역대 우승자로는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액스.리처드 구드.장 이브 티보데.머레이 페라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핑커스 주커만.김지연,.오주영,백주영 등이 있다.

YCA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 북으로 무료 중계될 이번 갈라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액스와 알버트 카노 스밋, 바이올리니스트 핑커스 주커만, 첼리스트 카터 브레이, 메조소프라노 샤샤 쿠쿠,바이올리스트 폴 후앙, 클라리넷 연주자 타드 팔머, 비올리스트 마커스 탐슨, 플루티스트 안토니 트리온포 등 이 대회를 거쳐간 전세계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수빈은 YCA 콩쿠르 1등,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 부문 2위, 모스크바 데이빗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 등 수상했고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이래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캐나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은 9세 때 커티스(Curtis) 음악원에 최연소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15세에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커티스 음악원에서는 야샤 브로드스키를, 줄리어드 음대에서는 도로시 딜레이와 강효, 로버트 만을 사사했다. 예후디 메뉴힌 국제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캐나다 내셔널음악 콩쿠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학생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했다.

줄리엣 강은 캐나다 의회가 30세 이하의 젊은 연주가들 가운데 최고의 연주가에게 주는 실바 겔버 상(Sylva Gelber Award)과 벨기에의 알렉스 드 브리에스 재단이 주는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뉴욕 타임스에서 선정한 “향후 30년간 예술계를 이끌어갈 30세 이하 30인의 아티스트”에 포함된 바 있다.

케네디 센터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제1 바이올린 주자, 보스턴 심포니의 부악장을 거쳐 2005년부터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제1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y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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