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실업수당 부정 수급 조사 시작

2021-05-10 (월) 08:13:44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타인명의 도용 사기 행위 급증 본인확인 증명시스템 구축예정

뉴욕주감사원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실업수당(UI)을 부정 수급한 사례를 찾아내기 위해 주노동국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주감사원실은 6일 지난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청구된 실업수당에 대한 부정 수급 사례가 발견되면서 주노동국의 감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주감사원실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실업수당을 대신 챙기거나 실직한 것처럼 속여 실업수당을 타가는 사기 행위가 급증하면서 이번 조치가 이뤄졌다.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주노동국에 실업수당 문의와 신청이 폭주해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자 신분증을 제출하지 않고 본인 확인절차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 주노동국은 현재 진행 중인 감사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히며 실업수당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노동국은 실업수당 부정수급 등의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웹사이트에서 실업수당을 청구할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 증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만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