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증권거래위원장 비트코인은 투기적 수단

2021-05-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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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비트코인 거래의 투기적 성격을 우려하면서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7일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을 가리켜 “투기적이고 드문 디지털 가치 저장수단”이라며 “매우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변동성 때문에, 또는 일부 경우에는 다른 시장과의 연관성이 낮다는 이유로 그것을 거래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있다”면서 “우리는 더 큰 투자자 보호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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