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상화가 이명숙 작가 개인전, 오늘 오프닝 리셉션
▶ K&P 갤러리서 12일까지…‘생명의 환상’ 주제 52점 선봬

개인전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이명숙(왼쪽) 작가와 김숙기 K&P 갤러리 관장이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추상화가 이명숙 작가가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K&P 갤러리(관장 김숙기)에서 개인전을 연다.
20번째 개인전이자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이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생명의 환상'(Fantasy of Life)을 주제로 이 작가가 지난 2년간 혼을 실어 캔버스 위에 한 방울씩 떨어뜨린 작품 52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후 교직생활과 미술학원을 운영하다가 지난 2009년 유방암 선고를 받은 후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병마와 싸우는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이 작가는 오로지 삶에 대한 절박함을 느끼며 의지와 정신력으로 버텨나갔다.
이처럼 삶의 마지막이고 끝이라고 생각했던 그 벼랑 끝에서 이 작가는 우주와 생명이라는 새로운 것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 작업실에서 그림 작업에 몰두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기회"라며 "저의 미적 세계의 근간인 오방색을 토대로 캔버스의 사각 프레임을 벗어나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인간의 유한성을 넘어 영원을 지향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가는 "방문객들이 제가 여러 작품을 통해 나타내고자 한 '생명'의 밝은 부분을 감상하시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6일 오후 6시에는 이 작가의 작품 설명회를 겸한 오프닝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주소 547 W 26th St. #518, New York, NY 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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