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뮬 스니커즈’올 여름 다시 주목 받는다

2021-05-05 (수)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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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업계, 컬러·패턴·디자인 고루 갖춘 뮬 운동화 제안‘눈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뮬 스니커즈의 인기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각 브랜드의 뮬 운동화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세 여름 신발로서의 인기를 입증한 것.

뮬(Mule)은 프랑스어로 뒤쪽은 트여있고 앞쪽은 막혀있는 형태의 신발을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다양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에서 뮬 형태의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하나의 운동화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슬리퍼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갖춰 신은 듯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MLB ‘플레이볼 뮬’
MLB(엠엘비)의 ‘플레이볼 뮬(PLAYBALL MULE)’은 기존 선보였던 베이직한 컬러의 블랙과 화이트를 포함하여 SS시즌에 맞는 톤온톤 컬러의 민트, 바이올렛, 핑크, 스카이블루 등 파스텔컬러로 구성하여 더욱 상큼해졌다.
또한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파피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된 플라워 라인, 프리미엄 럭셔리 라인인 모노그램까지 폭넓게 구성되었으며 특히 베이직 컬러는 남성도 착용 가능한 큰 사이즈의 남자뮬도 출시돼 연인, 친구끼리 착용할 수 있는 시밀러룩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뮬 페스티벌
컨버스(converse)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페스티벌 라인을 선보인다. 컨버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척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뮬’에 워시아웃 된 플라워 문양의 프린트가 적용되어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외에도 오솔라이트 쿠션을 적용해 하루종일 착용해도 발을 편안하게 유지해준다. 여름과 어울리는 시즈널 컬러인 파스텔톤이 돋보이는 척 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뮬 페스티벌은 핑크, 화이트, 민트 총 3컬러로 출시되었다.

■ 엑셀시오르 ’스크류 뮬’
엑셀시오르(excelsior) 스니커즈의 포인트는 단연 볼드한 밑창이다. 클래식한 슬립온 스타일에 트렌디한 뮬을 접목시킨 엑셀시오르의 ’스크류 뮬’은 활동할 때 발이 빠지지 않도록 뒤축을 앞축에 비해 1cm가량 높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민 기자>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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