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택시 운전자 마리화나 약물 검사 안한다

2021-05-03 (월) 07:56:1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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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C, 뉴욕주 합법화 따라… 다른 약물 검사는 계속

뉴욕시 택시 운전자들의 마리화나 약물 검사가 중단된다.
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TLC)는 지난달 30일 메모를 통해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로 인해 택시와 리무진 등 TLC 면허 소지자들은 더 이상 마리화나 약물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리화나를 제외한 다른 약물 검사는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뉴욕주택시운전자연맹은 TLC의 무책임한 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뉴욕주택시운전자연맹은 “마리화나 약물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운전사가 마리화나를 피우고 운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마리화나를 피운 운전사의 차에 타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맥길 대학이 지난 3월 마리화나가 운전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호용 마리화나로 합법화로 치명적인 차량 충돌 위험은 15%가 늘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16%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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