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서 10대 학생 5명이 10대 아시안 남학생 집단폭행
▶ 브루클린서 50대 아시안 여성 선로서 떠밀려 떨어질뻔
뉴욕일원에서 아시안 증오범죄를 멈춰달라는 규탄 시위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일 퀸즈와 브루클린에서 각각 아시안 10대 남학생과 50대 여성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께 퀸즈 코로나와 레고 팍 경계에 있는 99스트릿에서 10대 학생 5명이 15세 아시안 남학생에게 아시안을 비하하는 ‘칭총’(ching chong)이라고 놀리며 집단 폭행했다.
경찰은 이들 5명의 학생들 중 18세와 15세, 14세 등 3명의 학생을 붙잡아 괴롭힘과 폭행 등의 혐의와 함께 추가로 증오범죄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2명의 학생은 경찰이 소재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은 이날 폭행으로 부상을 입으면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한 이날 브루클린에서 오후 3시25분께 52세 아시안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떠밀려 선로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브루클린 마이틀 애비뉴-브로드웨이 역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아시안 여성에게 아시안을 비하하는 욕설을 퍼붓고 두 번씩이나 선로로 밀어 넣으려고 했다.
이 여성은 주위에 있던 한 승객이 선로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서는 등 도움을 주면서 가까스로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용의자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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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