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재외동포도 적용시켜달라”
2021-04-30 (금) 08:06:33
금홍기 기자
▶ 한인학부모협, 바이든에 협조 서한
▶ 한국에 백신 공급 요청도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한국 입국시 자가 격리 의무를 면제하도록 미국 정부가 나서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서한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선 외국에 다녀와도 자가격리를 면제키로 한 조치에서 재외동포를 제외한 것을 문제 삼았다.
협회는 “미주 거주 한인들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또는 사업을 목적으로 한국 방문시 고통스럽고 엄격한 2주 자가격리로 대부분의 여행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에 “백신접종을 마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국 입국 시 2주 자가격리 해제를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협회는 이와함께 미국정부가 코로나19 백신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에 백신을 공급해 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최 회장은 “28일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밝혔듯이 이상적인 국가인 미국은 이제 한국에 손을 내밀어 필요한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미친선협회도 지난 23일 뉴저지를 지역구로 둔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과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에 한국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한미친선협회 주성배 대표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한국 공급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상원 의사록 또는 상원 결의안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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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