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7월 완전 정상화”

2021-04-30 (금) 08:02:2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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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시장, 식당 등 모든업소 인원제한 없애

▶ 공립교도 가을학기 100% 대면수업·지하철 24시간 운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종 제재가 가해졌던 뉴욕시가 오는 7월부터는 100%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9일 MSNBC 모닝 조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의 계획은 7월1일에 뉴욕시를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뉴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한 지난해 3월부터 봉쇄조치와 영업 제한 등 각종 규제를 실시하고 방역에 힘써왔다.

오는 7월부터 완전 정상화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이 제한됐던 뉴욕시내 식당, 체육관, 미장원 등 각종 업소가 최대 수용인원의 100%를 모두 채워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립학교도 올해 가을학기 부터는 100% 대면수업이 가능해지고, 현재 단축 운행되고 있는 뉴욕시 지하철도 24시간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드블라지오 시장은 밝혔다.
뉴욕시가 이처럼 완전 정상화에 자신감을 내비치게 된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금까지 630만 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뉴욕 시민이 백신을 접종했다”며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매일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6월 말까지 2차례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뉴욕시민의 수를 500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병원 입원율과 감염비율 등 모든 지표가 하락하고 있다”며 “뉴욕시는 정상화의 길에 들어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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