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 본부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
▶ 미 대륙을 자동차로 7차 횡단 모금 순례, 코로나19에도 활발한 사역
기아대책 사역을 위해 미주지역을 순례중 4월 18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를 방문한 정승호 목사가 기아대책 로고가 새겨진 자동차 옆에 서있다.
"지구촌의 가난한 아이들을 돕기위해 미주지역 모금 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있는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 사무총장인 정승호 목사가 18일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방문했다
자동차로 순례중 베이지역에 온 정승호 목사는 18일 주일에는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 정현섭 목사)에서 ‘ 두려움이 없는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후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는 기아대책 선교 구호금으로 4,200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는 정승호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쓰고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2020년 한해동안 미 대륙을 7차에 걸친 횡단을 통해 후원자와 후원교회를 만나 사역의 필요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정승호 목사는 "가난한 아이들의 생명이 나의 한 걸음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하나님께서 함께한 여정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같이 코로나 상황에도 위축됨이 없이 활동한 결과 아프리카 우물사역을 위해 5만여달러 가까운 금액을 모금했으며 100여명의 신규 아동 결연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정승호 목사가 속한 국제기아대책 미주 한인 본부에서는 단순한 지원만이 아니라 현재 11개국 12센터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현장사역도 실시하고 있다. 또 후원자와 빈곤국 아동간 결연(CFCT)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여 현재 2,000여명이 넘는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기아대책 본부의 핵심 사역은 빈곤 국가의 마을이 영적 자립을 이루고 다른 마을을 도우려는 비전을 갖도록 격려하고 돕는 것에 있다. 사역 대상은 80% 가 빈곤지역으로 전통적인 선교사가 더 이상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복음을 전하고있다. 이들 지역 중에도 가장 취약 계층인 아동과 여성을 주 대상으로 사회적 정신적 건강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사역으로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브릿지 월드아카데미의 아프리카센터를 새워 지역 개발에 비전을 품은 지도자를 양성하여 마전도 종족 마을에 파송,지역 개발을 돕고있다. 그리고 캄보디아에 별빛 고아원 운영,중남미 아이티의 빈곤아동 급식,시리아와 요르단의 난민캠프 긴급 구호활동등 지구촌 곳곳에서 빵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기아대책 사역은 지역교회와 리더 가정과 함께 빈곤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 하나님과 피조물의 아름다운 관계 회복을 목표로, 성경 누가복음 2:52에 나타난 예수님의 전인적인 회복을 비전으로 삼고있다.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아대책 현장선교사들은 현지사역자와 마을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필수 생필품과 마스크등 보건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다 .
정승호 목사는 "빈곤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 문제이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과정을 통해 함께 극복할 과제"라면서 높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Korean American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shchung@fh.org, (847)296-4555. 703-473-4696. www.kafh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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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