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사무실 공실률 16.3% 1994년 이후 최고
2021-04-26 (월) 12:00:00
뉴욕 맨해튼의 사무실 공실률이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N 비즈니스가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는 1분기 맨해튼 사무실 공실률이 16.3%에 달했다면서 이는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1년 전 맨해튼 사무실 공실률은 11.3%였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는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맨해튼 사무실 수요가 감소했다면서 향후 몇 달간 맨해튼 사무실 공실률이 전례가 없는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는 맨해튼 사무실의 전반적인 임대료 호가가 2분기 연속 하락해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