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명의 한계를 뛰어 넘자’ 희망 전도사 박순애 전도사 부흥회

2021-04-22 (목)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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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4일간 주님의 영광교회

▶ 기구한 삶을 360도 변화시킨 간증

‘운명의 한계를 뛰어 넘자’ 희망 전도사 박순애 전도사 부흥회

2019년 열린 박순애 전도사 부흥회 모습. [주님의 영광 교회 제공]

‘희망 전도사’ 박순애 전도사 초청 특별 부흥 성회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신승훈)에서 개최된다. 박 전도사는 어려운 역경을 딛고 믿음을 얻은 뒤 약 40년간 한국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간증 활동 펼치고 있다.

박 전도사는 오늘부터 4일간 각각 다른 성경 구절과 주제로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간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은 시편 40장 17절 말씀을 주제로 ‘운명의 한계를 뛰어 넘자’란 제목의 간증을, 내일은 고린도전서 1장18절 말씀이 주제인 ‘영적 한계를 뛰어남자’라 제목으로 간증이 진행된다. 24일과 25일은 각각 히브리서 6 장 4절, 시편 50장15절 말씀을 바탕으로 ‘반드시 복주고 복주며’, ‘환난의 강을 건너라’라 제목의 간증을 들을 수 있다.

박 전도사는 알콜 중독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다가 결국 10세때 어머니 마저 가출로 잃었다. 어린 나이에 길거리에 나앉게 된 박 전도사는 간경화와 폐병까지 얻게 되며 삶을 자포자기 하기에 이르렀다. 고통스러운 육적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살까지 시도했던 박 전도사는 하나님을 만난 뒤 인생이 360도 뒤바뀌게 됐다.


이번 특별 부흥 성회에서는 박 전도사로부터 기구한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가운데서 모든 환경을 하나님이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 환경을 초월한 믿음 생활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새에덴교회 전도사를 역임 중인 박 전도사는 18세부터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찔레꽃 그 여자’, ‘절대 희망’ 등의 책을 쓰기도 했다.

▶부흥회 일정: 4월22일(목)~4월24일(토) 오후 7시 30분, 4월 25일(일) 2부 예배

▶장소: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CA90015)

▶문의: (213)749-4500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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