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년짜리 회장’ 탄생? 월드옥타 현 회장 출마

2021-04-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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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올해 재선거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면서 월드옥타 사상 첫 임기 5년의 회장이 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월드옥타는 전통적으로 격년차 가을대회에서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을 선출해왔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정관을 수정하며 하용화 회장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하 회장은 올해까지 이미 3년간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선거에서 2년 임기의 회장에 재선될 경우 임기 5년을 마치는 첫 회장이 되게 된다.

월드옥타는 그동안 단임을 관례로 해왔으나, 박기출 회장 후임 선거를 두고 잡음이 일어나 박기출 회장이 연임하면서 이 같은 전통이 단절됐다.

만약 오는 10월 선거에서 하용화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연임할 경우 월드옥타는 회장들이 연임하는 새로운 관례를 구축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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