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부 조사 루머…비트코인, 한시간 14% 폭락
2021-04-19 (월) 12:00:00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연방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에 휩싸여 주말 사이 대폭 하락했다.
CNN 방송은 18일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밤 5만9,000달러대에서 한 시간도 안 돼 5만1,000달러대로 14% 가까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사흘 만에 19.5% 폭락한 것이라고 CNBC방송이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가총액 기준 제2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최고점 대비 18% 급락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홍보’ 덕분에 유명해진 도지코인은 지난주 0.45달러의 최고점에서 주말 0.24달러까지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