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머스크 효과’ 도지코인 시총 한때 520억달러

2021-04-19 (월) 12:00:00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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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한때 520억달러에 달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개당 0.4달러를 웃도는 신고가를 찍으며 시가총액 52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코인데스크는 “도지코인이 24시간 만에 세 배 뛰었다”며 시장가치 500억 달러를 넘으며 바클레이스(시가총액 440억 달러), 로이드(420억 달러), 크레디아그리콜(430억 달러) 등 영국과 프랑스의 대형 투자은행 시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1년 만에 무려 1만 8,000% 이상 상승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암호화폐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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