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총영사관 선거담당 김지은 영사 부임

2021-04-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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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영사관서 내년 3월 한국 대선 총괄

시애틀 총영사관 선거담당 김지은 영사 부임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한국 대통령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파견한 김지은(사진) 영사가 지난 1일 시애틀총영사관에 부임했다.

김 영사는 지난 2003년 중앙선관위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등 각종 공직선거를 모두 12차례 치른 선거 전문가이다.

김 영사는 앞으로 1년간 시애틀영사관에서 근무하면서 알래스카를 제외한 워싱턴ㆍ오리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서북미 4개주 재외국민들의 재외선거 업무를 담당한다.


김 영사는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재외선거인 등록, 투표소 설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 영사는 “한인 언론과 한인단체 및 재외국민 등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로 시작된 재외선거 도입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선거인 만큼 많은 재외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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