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커뮤니티 칼리지들 코로나 직격탄
2021-04-13 (화) 12:00:00
이은영 기자
▶ 작년 가을 등록율 급감, 일부는 반토막 난 곳도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가을학기 등록률이 전년 대비 16.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총 200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인 미 최대 규모의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률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해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특히 농촌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교육 뉴스기관 에드소스가 분석한 2020년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가을학기 등록 결과에 따르면 등록 학생수가 감소한 105개 대학 중 35개는 20~50% 이상 줄어들었다. 총 116개 대학 중 등록이 증가한 곳은 6개 뿐이었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이로이 올티즈 오클리 총괄총장은 “많은 학생들이 재정문제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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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