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스포츠·콘서트 등 15일부터 재개 허용
2021-04-13 (화) 12:00:00
LA 카운티가 오는 15일부터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등 실내 이벤트 행사의 재개를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바라 페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실내 행사 재개 지침에 따라 LA 카운티에서도 오는 15일부터 제한 조건을 두고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페레어 국장은 그러나 LA 카운티의 경우 실내 행사 수용인원 제한 규정이 주 전체에 비해 더욱 까다롭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실내 이벤트 행사의 경우 수용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이 입장할 수 있도록 하되 전체 인원이 2,000명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또 관중들 모두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지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는 증명을 제출할 경우 수용인원을 35%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