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신 여권’ 시범 시행 추진, 접종시 콘서트 등 입장

2021-04-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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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백신 접종 예약을 하는 ‘오데나’(Othena) 앱을 통해서 ‘디지털 패스포트’를 시범적으로 4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자는 낮선 사람들이 모이는 컨퍼런스, 미팅,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에 입장할 때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보건국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세부적인 내용들을 발표하지 않았다. 클레이튼 차우 보건국장은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은 카운티 접종 시스템을 통해서 사용한 오데나 기능을 통해서 접종자들이 증명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크레이튼 차우 국장은 또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들과 디지털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액세스를 할 수 없는 주민들이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차우 국장은 프라이빗 백신 제공을 받은 주민들의 기록을 오데나 패스포트 시스템 관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오데나’는 카운티 대규모 접종장인 디즈닐랜드,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 소카 유니버니시, OC페어그라운드 등에 100여 만 명이 백신 예약에 사용되어 왔다. 또 이동 백신 접종소 예약에 제공되어왔다. 오데나는 전체 접종의 35%, CVS 파머시는 12%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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