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름다운 장로의 모습으로 완성”

2021-04-13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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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장로협의회, 11일 플러튼 장로교회서

▶ 황치훈 제7대 신임회장 취임 감사 예배

“아름다운 장로의 모습으로 완성”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장로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회장 황치훈)는 지난 11일 오후 4시 풀러튼 장로교회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서 연기해온 제 7대 회장, 이사장 이취임 감사 예배를 가졌다. 이날 황치훈 회장, 김생수 이사장이 각각 취임하고 강신욱 전임 회장, 전 홍 전 이사장이 이임했다.

배기호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취임 감사 예배에서 황치훈 회장은 “이 시대가 찾는 장로의 롤 모델이 되는 장로님들이 모인 장로 협의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라며 “이 일을 함께 이루어 가기위해 저와 모든 임원들이 남은 265일 여러 장로님을 모시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훈 회장은 또 “컴퓨터에 익술하지 않은 장로님들을 모시고 줌 모임을 하는 것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을 했지만 예상을 깨고 젊은히 못지 않게 임원회, 신년 기도회를 줌으로 모이며 절대 늙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신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된 이날 행사 1부에서 황인철 목사(풀러튼 장로교회)의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백정우 목사(남가주 동신교회)의 기도,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 연합회 민 김 회장의 성경 봉독, 현악 중주(풀러튼 장로교회)의 특별 찬양 등이 있었다.

2부 순서에서는 권석대 OC한인회장, 이후우 목사(OC 교회 협의회 이사장), 이영선 목사(GBC 복음 방송 사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는 ‘취임자는 일어서서’라는 제목으로 취임자를 위한 기도 순서를 가졌다.

OC 장로협의회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있는 교회를 섬기는 장로들이나 주거지가 오렌지카운티인 기독교 교회 장로직분 자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4년 장로의 질적 양적 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 풀러튼 사무실은 905 Euclid St. #108에 위치해 있다. 이 협의회 회원은 50명 가량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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