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인한 학교폐쇄 규정 완화

2021-04-09 (금) 06:32:1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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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7일간 2~3건 발생해도 학교 전체 폐쇄 안해 4건 발생시 10일간 폐쇄

코로나 인한 학교폐쇄 규정 완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폐쇄 규정 완화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가 공립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할 시 학교 건물을 폐쇄하는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

8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7일 이내 4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 학교는 10일 동안 폐쇄되며 모든 수업을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또 한 건물에 여러 학교가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만 문을 닫고 건물 전체는 폐쇄되지 않는다.
아울러 한 수업에서 1건의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발생하면 해당 수업만 10일 간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7일 동안 한 학교에서 2~3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 코로나19 검사를 전체 학생과 교사의 20%에서 40%로 두 배로 늘리지만 학교 전체는 폐쇄되지 않고 정상 운영된다.
뉴욕시는 기존에 전체 학교 건물에서 단 2건의 코로나19 양성사례만 나와도 학교를 10일간 폐쇄조치해왔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잦은 학교 폐쇄로 학생들이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강력 항의하자 드블라지오 시장은 2건의 코로나19 양성사례가 발생하더라도 학교를 폐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본보 4월6일자 A3면 보도>

이 같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따른 공립학교 폐쇄 기준을 낮아진 이유는 뉴욕시내 공립학교 양성비율이 시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기 때문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뉴욕시 평균 코로나19 양성비율은 6.5%인 반면, 공립학교 양성비율은 단 0.5%에 불과하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초점을 맞춰 새 규정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뉴욕시교사노조 등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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