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오·남용 책임’ 팰팍 시장 주민소환 추진
2021-04-08 (목) 09:23:50
서한서 기자
▶ 팰팍한인단체협의회 주민회의서 요구사항 관철 안될시 책임묻기로

6일 팰팍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주민회의에서 한 주민이 의견을 밝히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의 수십만 달러 세금 오·남용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시장 주민소환 추진 등 현 정치권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6일 팰팍한인단체협의회는 지난달 뉴저지주 감사원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세금 오·남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주민 회의를 팰팍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었다. 이 회의에는 40여 명의 한인·타민족 주민들이 참석해 타운정부 부패 문제에 대한 의견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돼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 결과 참석 주민들은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타운의회 내 감시위원회의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보고하는 주민 공청회 개최 ▲감시위원회에 주민 참여 요구 ▲타운정부 행정관 해고 및 법적 책임을 물을 것 ▲불법으로 공무원들에게 지급된 세금 환수 등을 요구하기로 결의했다.
이 같은 요구들이 관철되지 않으면 팰팍의 최고 선출직 정치인인 크리스 정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 정부 행정부와 정치권을 팰팍 민주당이 모조리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견제 노력이 필요하다는 방안도 논의됐다.
하지만 시장 주민소환 논의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는 시장 등에 해결을 위한 시간과 기회를 줘야 한다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 정 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주법을 어기고 지급된 미사용 유급병가 비용 환수를 해당 공무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수 대상 공무원들이 정확히 누구인지, 환수할 금액은 어느정도 규모인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팰팍 한인 단체 협의회는 조만간 팰팍 타운홀 앞에서 매일 릴레이 시위를 펼쳐 타운정부의 쇄신을 계속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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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