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베이∙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 한인성당은 부활대축일 미사
산호세교협이 4일 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유튜브로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앞쪽은 회장 한인희 목사. <사진 산호세 교협>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를 진행한 이스트베이교협 임원. 사진 오른쪽 부터 조병일 목사(회장), 설교자 정승룡 목사, 축도 석진철 목사(부회장), 사회 이찬우 목사(총무) <사진 EB교협>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는 4일 부활절을 맞아 북가주교회 총연합회(회장 김숭 목사.총무 김정기 목사) 주관으로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드렸다.
부활절인 4일 오전6시에 가진 부활절 연합새벽 예배는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조병일 목사)와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한인희 목사)가 동참하여 코로나19 으로 인해 유튜브로 진행되었다. 이스트베이지역 교회의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는 4일 오전6시 온라인 유튜브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이찬우 목사(총무.크로스웨이교회)의 사회와 회장인 조병일 목사(에덴장로교회)의 기도, 정승룡 목사(리치몬드 침례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리치몬드침례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정승룡 목사는 누가복음 24:44-49를 본문으로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정승룡 목사는 “예수의 부활은 대 반전의 역사적 사건이다. 부활로 인간인 줄 알았던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성경의 예언과 약속이 사실로 증명되었다.”고 전했다.
또 정승룡 목사는 “오직 부활하신 예수님의 흘린 피 만이 우리 모든 인간들의 죄를 씻을 수 있는 보배로운 피인 것이 증명되었으며, 부활의 예수를 만난 자마다 그 인생의 대 반전의 역사가 일어나며.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팬데믹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예수 부활, 대 반전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소망 없는 이 땅에 예수 부활의 복음이 널리 퍼져 영원한 소망을 갖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스트베이교협의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임원들이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에서 모여 예배를 진행했다. 회장인 조병일 목사는 “이번 예배 설교는 그 동안 해오던 기존의 틀을 깨고 이 지역에 새로 부임한 정승룡 목사를 설교자로 선정하여 말씀을 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산호세지역 교회는 4일 오전 6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이용하여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함께 드렸다. 이를 위해 베델연합감리교회(한인희 목사시무)의 예배당에 산호세교회협의회 목회자들이 모여서 예배를 진행했으며 실시간 방송으로 전 교회가 동참할수 있었다.
산호세교협의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는 곽정빈목사(부회장.새하늘우리교회)의 사회로 전문찬양단 워십에이블의 찬양, 홍흥산목사(아가페침례교회)가 기도,이용주목사(갈보리침례교회)의 성경봉독으로 진행되었다. 산호세교협 회장인 한인희목사(베델연합감리교회)는 ‘신비한 부활 그 날’(요한복음 20: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춘배목사(제자들교회)가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합심기도를 인도하였고, 고상환목사(세계선교침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북가주교회 총연합회 소속 지역 교협중 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회장 이동성 목사)와 노스베이교협(회장 김영석 목사),콘트라코스타교협(회장 민찬식 목사),새크라멘토교협(회장 김숭 목사) 소속 회원교회는 개교회를 중심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한편 베이지역 한인성당도 부활절인 4일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인성당(주임신부 구영생)은 4일 성당실내에서 부활대축일 미사를 드렸다. 성 마이클한인성당은 방역당국이 200명까지 실내미사를 허용했다고 주보를 통해 공지했다. 오클랜드 성김대건 한인천주교회와 산호세 한국순교자성당, 새크라멘토 정혜엘리자벳 한인성당도 이날 실내에서 부활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정혜엘리자벳 한인성당의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는 지난달 새로 부임한 김원현 베드로 신부 집례로 본당실내에서 80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원현 신부는 “주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교우들의 가정과 공동체에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인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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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