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확진자·입원율 소폭 상승

2021-04-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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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보건국, 건강 안전 수칙 유지 당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코로나 19 케이스와 이에따른 입원율이 그동안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주 OC의 코로나 19 확진율은 지난주 10만명당 하루 2.8케이스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3케이스로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소폭 상승은 지난 겨울과 1월 초 최고를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대해 보건국 관계자들은 코로나 19 확진율이 요즈음과 같이 낮은 상황에서의 소폭 상승 것은 향후 계속해서 뛸 것이라는 신호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클레이튼 차우 보건국장은 “코로나 19 확진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라며 “상당히 편안하다”라고 밝혔다.

차우 보건국장은 또 “물론 항상 코로나 19가 확산될 위험은 있다”라며 “오렌지 구간으로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느슨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 19 증상이 보이면 검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렌지카운티의 코로나 19 테스트 확진율은 지난주 1.7%에서 1.6%로 낮아졌다. 그러나 오렌지카운티의 규제가 또 다시 한단계 낮아지려면 2주 연속해서 호전되어야 한다. 또 카운티의 현재 상황이 최소간 3주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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